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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넥스터즈 17기 designer 고유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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✍️ 한줄 후기 : input과 output 밸런스의 중요성
- 올해는 새롭게 만나게 된 사람들도 많고, 환경도 많이 바뀌고 새로 시작하는 일이 많았는데 (이사, 대학원 진학, 사이드 프로젝트, 직무 전환, 새 회사, 기타 새로운 경험들) 잦은 변화에도 정신줄을 단단히 잡고 있는 나 자신을 너무 채찍질만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 하반기엔 더 채찍질을 해야겠다.
- 원래는 결과지향주의가 심했는데, 대학원 준비나 기나긴 수술 준비,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 결과와 상관없이 차곡차곡 무언가를 준비해나가고 하루의 일과를 잘 달성해가는 과정 자체를 아주 조금이나마 즐기게 된 것 같다.
- 물론 올해 세워뒀던 계획과 목표를 해 나가느라 바쁜만큼 input을 소홀했던 것 같다. (책 읽기, 전시보기, 부족한 점에 대한 공부, 사유? 등) input이 목표에 없었던 것은 아닌데, input은 하지 않아도 ‘당장'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 일들이기에 자연스럽게 우선순위가 미뤄졌던 것 같다. 하반기엔 input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결론
👩💻 업무
- PM으로 직무를 전환하며 느낀 건 확실히 UI 디자인만 할 때와 달리 프로덕트를 바라보는 관점 👀자체가 바뀌었다.
- 운영적 측면?이나 growth도 함께 고민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📈 data를 기반으로 지표를 보면서 서비스의 추세?를 판단하는 역량이 생겼다.
- 검증해보고 싶은 가설의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직접 추출할 수 있는 선배림들이 부럽다. 🦄
- 서비스가 일도 정말 많고, 팀원분들이 모두 각자 고군분투 하고 있어서 내 릴리즈는 내가 책임져야 함
- 서버 쪽 얘기를 처음에는 정말 못 알아 듣겠어서 책도 보고 자책도 하고 ㅋㅋ 타박 받으면서 많이 물어보고 다녔는데 여전히 모르겠다.
- 그래도 프로덕트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확실히 좀 알 것 같다! ㅎㅎ
- 디자이너로 살면서 visual에 강점이 있었고,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앞단의 기획 + 설계 부분이 제일 약한 부분이었는데 회사에서 설득과 논리를 계속 다듬어가고 생각하다보니 그런 쪽의 역량을 조금씩 쌓아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.
- 하지만 될 만한 서비스 만들기, user impact 있는 서비스 만들기는 연차가 쌓여도 어려울 것 같다.
- 회사가 글로벌 서비스 (👹 일본, 🇹🇭 태국, 🇹🇼 대만, 🇮🇩 인니)이다보니 그냥 기획해서 안건 릴리즈하는 것도 어려운데, 4개국 로컬 운영팀과 통역으로 지속적인 fit을 맞춰가는게 보통 일이 아님을 느꼈다.
- (실컷 안건 다 기획해서 스펙을 구상해도, 로컬 쪽의 분위기가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맞춰나가는 수 밖에 없다고 느끼지만 이 과정이 고된 편)
- 국가별로 확실히 유저 성향이 많이 달라서 오는 어려움도 있음 (일본 유저의 경우 생각보다 아날로그 함)
- 타 부서에서 이슈가 터지면서 회사 릴리즈 전체 과정에 대한 법무 보안팀과 개인정보 이슈가 철저해졌고, 업무 프로세스도 늘어났다. 새로운 직무 전환에 대한 변화 뿐 아니라, 회사 프로세스나 프로덕트에 대한 변화도 정말 많아서 정신없이 적응하느라 힘들었다.
- 그럼에도 최근에 우리 프로덕트가 00상을 수상해서 사기가 조금 올랐고, 그만큼 서비스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갔으며 사공이 많아졌다.
- 단순히 프로덕트 지표 개선에만 집중하지 않고, 서비스를 써서 유저가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설계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.
📚 자기 계발
- 온라인 강의
- 3D modeling (c4d, octane reneder, blender) 강의 수강 후 사프에 바로 활용
- 3월 19일 ~ 현재 진행중 (100강 정도라 필요한 부분만 듣고 아직 다 못들음)
- PM 직무 관련 강의 수강 (헤이조이스, 원티드 플러스 등)
- PM인 분들의 story를 들을 수 있어서 PM으로서의 태도?나 경험을 이해하는데는 효과적이었으나, 보다 구체적인 case (ex. 문제를 어떻게 해결)는 많이 듣진 못해서 이 부분은 study를 통해 보완할 예정임.
- 디프만
- 올해 3월부터 7월 2일까지 ‘실시간 위치 기반 채팅' 서비스를 만들었고 런칭 예정 (리젝중..😂)
- 일과와 적절한 밸런스를 맞추면서 (적당히)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왠지? 정말 열심히 했음. 특히 사용성도 엄청 고민을 했지만 검증을 위해 maze를 사용해서 테스트해본다거나, 3D 모델링을 넣어서 새로운 output 시도를 해보았는데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함
- 런칭 직전에는 더 바빠져서 반차 쓰기도 함.
- 위치는 너무 까다로워서 심사가 보통일이 아님을 깨달음. 하지말자…
- web 3 관련 프로젝트
- 운이 좋게 지인의 소개로 꼭 해보고 싶었던 web 3관련 프로젝트에 참여 중 (6월부터 join~)
- 하면서 공부도 많이 해야하지만, 출시까지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
- 대학원
- 작년 하반기부터 대학원 목표를 막연하게 염두하고 있다가, 올해 초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해 합격까지 완료. 할까 말까 정말 많은 시간을 고민했지만 일단 계획한 걸 잘 진행하고 있어서 만족.
- 대신 7-8월에는 회사 일에 매진할 예정. (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, 9월에 바빠질 것을 대비해 미리 회사일을 땡겨서? 해두는 느낌으로! 사내 프로덕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)
⛷ 여가 생활